[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최대 콘솔 체인 게임스탑(GameStop Corp, 뉴욕증시:GME)이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넘게 빠지고 있다.
8일(현지시각) 게임스탑은 3분기 중 188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손실액은 29센트였으며, 조정 주당순손실은 53센트였다.
앞서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81센트 손실보다는 양호한 결과다.
다만 이기간 게임스탑 매출은 10억달러로 1년 전보다 30%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잭스가 조사한 전망치 11억1000만달러에도 못 미쳤다.
이날 정규장에서 3.61% 오른 16.94달러로 마감한 게임스탑 주가는 실망스러운 매출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는 12% 넘게 반락 중이다.
[사진=게임스탑 홈페이지] 2020.12.09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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