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5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진행된 2020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배 품목으로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양성농협'과 3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원예농협'이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안성시는 25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왼쪽부터 정광훈 시청 마케팅 팀장, 김윤배 양성농협조합장, 홍상의 원예농협조합장)[사진=안성시청] 2020.11.25 lsg0025@newspim.com |
원예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탑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당초 G food show 행사와 연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됨에 따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진행됐다.
도 농식품 수출탑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상으로 올해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수출액을 기준으로 생산 농가와 단체는 10만 달러 단위로 수출업체는 100만 달러 단위로 시상했다.
수상자에겐 2021년도 해외판촉행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등 경기도 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자연재해로 수출 상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수출농가 및 직원들의 사기가 충전되고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고품질의 농산물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판촉전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성 농식품이 해외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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