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다음달부터 경남 진주시 평거동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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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 오후 평거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1.18 news2349@newspim.com |
진주시는 평거동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해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평거동 공영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소 1면, 장애인전용 4면 등 107면으로, 민선7기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특별교부세 5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기존 노외 주차장을 2층 3단의 주차타워로 건립해 27일 준공했다.
공영주차장의 운영은 무인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17일부터 30일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무료 개방하며,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정상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간(오전 9시~오후 8시)에는 유료로 하고 야간(오후 8시~익일 오전 9시)에는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주택 및 아파트 밀집지역, 상가지역 등 주차부족 지역에 대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1084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등 10월말 기준 차량등록대수 17만 820대 대비 19만 906면으로 112%의 확보율을 갖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와 도로변 불법 주·정차 근절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었다"면서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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