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의학 고문,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봉기하라" 주문 .."무책임한 처사" 논란

기사입력 : 2020년11월17일 03:55

최종수정 : 2020년11월17일 03: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학 고문인 스코 아틀라스가 코로나19(COVID-19 ) 방역 조치를 강화한 미시간주 정부에 맞서 봉기하라고 주문, 논란을 빚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아틀라스 고문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미시간주의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를 거론하며 "이를 막을 방법은 주민들이 봉기하는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은 받아들이는 만큼만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자, 식당 내부 영업을 다시 금지하고 공립학교 수업도 3주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규제 강화 조치를 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봉쇄 등을 통한 방역 강화에 치중해온 민주당 소속 휘트머 주지사를 줄곧 비판해왔다. 이와함께 지지자들에게 휘트머 주지사의 봉쇄 조치에 맞서라고 요구해왔다.

실제로 지난 10월 미 연방수사국(FBI)은 휘트머 주지사를 납치· 살해하려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이자 극우파 단체원들을 체포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선 집회에서 휘트머 주지사를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곤 했다. 

아틀라스 고문은 기존의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방침 등을 비판하며 집단면역을 주장,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왔다. 

한편 휘트머 주지사는 CNN 방송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내게 겁을 주려하지만 내가 과학자와 의학 전문가들의 견해를 따라 방역을 강화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시간주의 법무장관도 아틀라스 고문이 정당한 방역 조치를 방해하고, 주지사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극히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하는 스콧 아틀라스 박사를 보고 있다. 2020.08.12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