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인터넷고등학교가 지난 11일 돈암서원 주관으로 교내 한슬관에서 3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탄생을 축하하는 '전통 성년례(계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와 돈암서원은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인 5월 성년의 날에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5월 성년제를 못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11월에야 거행하게 됐다.
충남인터넷고등학교는 11일 돈암서원 주관으로 교내 한슬관에서 3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계례)'를 거행했다.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0.11.12 kohhun@newspim.com |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대표 김도기(3학년) 학생은 "성인으로 인정받은 것이 매우 기쁘고, 성인으로서의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올바른 사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법연 교장은 "성년례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자리임과 동시에 성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돈암서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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