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오늘 한반도정세 전망 세미나 개최…반기문 초청

기사입력 : 2020년11월12일 06:02

최종수정 : 2020년11월12일 06:02

바이든 측근 반기문 기조연설…"한미동맹은 포괄적 가치동맹"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이 향후 한미동맹과 한반도정세를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외교정책 경험이 가장 풍부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동맹국가와의 관계를 강조한 만큼 한국과 미국의 관계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외교·안보 전문가 등을 초청해 향후 전반적인 외교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2020.08.19 kilroy023@newspim.com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12일 오전 9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국대선 이후 한미동맹과 한반도정세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았으며, 연구책임의원은 조태용 의원이다. 강민국·김예지·서정숙·신원식·윤주경·정경희·정진석·조수진·조해진·지성호·태영호·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태호·이용호 무소속 의원,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등 구성의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나선다. 반 전 총장은 지난 2007~2016년 유엔 재직 시절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이든 당선자와 긴밀하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지난 9일 바이든 당선자에게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많은 한국인들은 각하가 한국과 한국인의 진정한 친구라고 믿고 있다"며 "한미 동맹은 피로 굳게 맺은 군사동맹에서 시작돼 이제 포괄적 가치동맹으로 발전됐다. 각하의 리더십 아래 앞으로 더욱 공고한 동맹으로 한 차원 높은 발전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2부에서는 이상현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정책구상과 한미동맹', 이 교수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와 다자안보협력의 부활? 바이든시대 미국의 외교안보정책 전망'이 주제다.

이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