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체 사업 순천시민 만19~49세 유료접종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독감백신 추가 확보에 따라 4일부터 유료접종 대상자인 만19~49세 순천시민 60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추가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종은 의료기관의 백신소진에 따라 유료접종을 받을 수 없어 순천시에서 백신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순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순천시] 2020.11.04 wh7112@newspim.com |
접종 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양호할 때 백신을 맞는 것이 좋고, 접종 당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접종 후 3일 정도는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피고 음주와 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순천시 자체적으로 확대한 고위험군 우선 접종 대상자인 만 50~61세 순천시민은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되므로 가급적 11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 후 내원할 것을 부탁드리며, 기저질환이 있으면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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