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온라인 문화재야행 개최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 문화재야행 행사가 '소강남 순천'이란 주제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으로 병행하고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순천 문화재야행 행사장에서 허석 순천시장이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순천시] 2020.11.02 wh7112@newspim.com |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해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토존 점등식으로 대체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전날 종료됐지만 오는 7일까지 순천문화재야행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야행도 개최된다. 온라인 야행에서는 오프라인 행사의 모습과 역사 강사와 함께하는 투어 영상도 볼 수 있다.
온라인 투어 기간에도 순천향교와 문화거리 일원에 야간경관과 길거리 조명을 유지하여 시민들이 쉽게 문화유산을 찾을 수 있도록 했고, 3곳 이상의 문화유산을 투어하고 관련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경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중심이 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정원을 품은 생태문화도시 순천의 품격에 맞게 일상에서 역사·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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