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도규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꼽았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자 [사진=청와대] 2020.11.01 tack@newspim.com |
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취임을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금융위원회를 떠난지 3년이라 많이 생소한 면이 있지만 위원장을 잘 모시고 동료들과 함께 당면한 여러가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엔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부터 시작해 모두가 어렵기 때문에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위 재직시절 보험과장을 시작으로 기획과장, 자산운용과장, 금융시장분석과장, 금융정책과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권 내 현안을 총괄했다. 이어 지난 2017년 9월 당시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고위직간 첫 인사교류로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은 핵심 부서로 당시 파격 인사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1966년생 △배정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학 석사 △행정고시 34회 △기획재정부 감사관실·국고국·경제정책국 사무관 △금융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은행팀 사무관, 증권감독과 서기관 △금융위 보험감독과 과장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 △금융위 금융정책과·금융시장분석과·자산운용과 과장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단장 △금융위 대변인 △금융위 금융정책국·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위원장 정책보좌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본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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