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여아 중환자실 치료 이후 안정적 회복상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서 세 번째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사례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다기관염증증후군 3번째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
이번 사례의 환자는 14세의 여자 청소년으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실험실 검사,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기관염증증후군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신고된 8건에 대해 역학조사, 실험실 검사,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이번 사례까지 3건에 대해 다기관 염증증후군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환자인 A양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돼 지난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퇴원했으며 이후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해 13일부터 입원해 치료 중이며 중환자실 치료를 거쳐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발생에 대해 아픙로도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례에 대해 감시 및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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