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누적 감염자가 15일(현지시간) 796만여명에 이르렀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96만2천4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21만7천497명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코로나19 3차 확진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지난 여름을 지나며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내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최근 미 전역에서 다시 급속히 증가하면서 주간 신규 확진 기록을 갈이치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지난 하루 동안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9천751명에 달했다면서 지난 일주일 평균으로 하루 5만3천124명 꼴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선 2주일 평균에 비해 무려 23%나 증가한 것이며 미 전역의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3천874만4천784명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09만4천979명으로 나타났다.
미주 지역에서 국가별 감염 규모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514만863명), 아르헨티나(93만1천967명), 콜롬비아(93만159명), 페루(85만6천951명) 순으로 집계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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