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돌파했다. 13일 5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4일 0시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를 제외한 일본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만269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981명이다.
12일 200명대로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500명대로 늘어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66명 확인됐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대학 운동부원, 술집 종업원, 극단 직원 등이 포함돼 있어 도쿄도는 3밀(밀집·밀접·밀폐)을 피하는 철저한 감염방지 대책을 당부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6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54명, 아이치(愛知)현 24명, 사이타마(埼玉)현 31명, 후쿠오카(福岡)현 7명, 지바(千葉)현에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망자는 도쿄도에서 2명, 지바현과 나가노(長野)현에서 1명씩 모두 4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651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638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2만7959명 ▲오사카부 1만1249명 ▲가나가와현 7590명 ▲아이치현 5593명 ▲사이타마현 5127명 ▲후쿠오카현 5112명 ▲지바현 4331명 ▲효고(兵庫)현 2927명 ▲오키나와(沖縄)현 2769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2410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1892명 ▲이시카와(石川)현 782명 ▲군마(群馬)현 763명 ▲이바라키(茨城)현 710명 ▲구마모토(熊本)현 714명 ▲기후(岐阜)현 636명 ▲히로시마(広島)현 642명 ▲나라(奈良)현 603명 ▲시즈오카(静岡)현 567명 ▲미에(三重)현 542명 순이었다.
13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명 늘어난 148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8만3280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8만2621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1일(속보치) 하루 7782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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