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1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7포인트(0.94%) 내린 2380.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2403.74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4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3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12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77포인트(0.49%) 오른 2,403.7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88포인트(0.22%) 오른 873.50에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6.5원 내린 1,146.8원에 종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10.12 alwaysame@newspim.com |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통신업, 의약품,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의 하락폭이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글로벌 성장률 개선 전망에 기대 보합 출발했으나, 부산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하고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존슨앤존슨이 임상시험을 조만간 재개한다고 발표했고, 금통위에서도 한국은행이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사하는 등 긍정적인 내용이 유입되며 낙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4포인트(1.20%) 내린 861.4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12포인트(0.13%) 오른 873.04로 출발했으나 보합세를 이어가다 하락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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