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명을 위한 잔여 쟁점 논의 전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15개국 장관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1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14일 화상회의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의 회원국 간 협의(Consultation) 절차에 대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회의에 참석한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10.09 mj72284@newspim.com |
이번 회의는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잔여 이슈를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인 바 유 본부장은 제네바에서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RCEP의 중요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를 통해 각국 장관들은 잔여 쟁점과 연내 서명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RCEP 정상회의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RCEP은 세계 최대의 FTA로서, RCEP 체결시 역내 교역·투자·공급망 협력 등이 강화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잔여 쟁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차질 없는 RCEP 연내 서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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