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노조 서울본부에서 기부금 지원받아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추모사업회)로부터 전달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 추모사업회는 회원들의 자율기부를 통해 유족지원사업, 조합원 복지 사업, 공익적 기부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wideopenpen@gmail.com |
서울시교육청은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중 사회·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이다.
7일 열리는 전달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더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우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검정고시 원격 멘토링, 학력인정 학습지원 등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 나눔을 실천해 준 추모사업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채우고, 삶을 가꾸는 서울교육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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