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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 모두 0.65%이상 하락..."토론회 볼 것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9월30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9월30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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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대선 한달을 앞두고 개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간의 첫 TV토론회는 감정적이고 정책토론의 의미는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선물이 모두는 0.65% 이상 하락하고 있다.

30일 로이터통신 및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후보간의 첫 TV토론회가 개최된 이후 오르던 뉴욕증시 3대지수 선물은 방향을 바꾸어 모두 0.65%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S&P500선물은 전날 현물 마감가 3335.47보다 0.66% 하락한 3311.64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 선물과 나스닥100선물도 각각 0.78%와 0.65% 내린 2만7193.50과 1만1263.75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막 끝난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회는 감정적으로 치우쳐 서로 비방하고 욕하는 장에 그치고 말았다. 공약사항 등에 대한 냉정한 설명이나 비판이 나왔다기 보다는 신경전을 벌이며 상대방의 발언 도주에 끼어드는 등 한마디로 혼란 그자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바이든은 트럼프를 향해 "그 입 좀 다물어라" "푸틴의 애완견'이라고 퍼부었고 트럼프는 "꼴찌 졸업생"이라며 똑똑하다기 보다는 멍청하다고 공격했다.

도쿄 알리안스번스타인의 매니저 마사히코 루는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그저그랬다"면서도 "바이든이 '졸리는 조'의 별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루는 또 "지난 2016의 전철을 밟지 않고 지금까지 전국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이 바이든이 승리를 굳힐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OCBC의 투자전략가 바수 메넌은 "토론회에서 어느쪽도 기선재압에 성공하지 못해 시장 반응은 중립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의 성향을 돌리기에는 미흡했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미지근하다"고 관측했다.

[클리브랜드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첫 TV토론회에 참가했다. 2020.09.30 007@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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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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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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