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취임…영업정지 피하기 '첫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롯데카드는 12일 정상호 대표를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 정 대표는 카드업계 30년 경력의 내부 출신 전문가로 조직 안정을 기대받는다.
  • 취임 첫날 개인정보 유출 제재로 과징금 96억 부과와 영업정지 가능성이 제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취임 첫날 개인정보 유출 제재 현실화
추가 제재에 최대 6개월 영업정지 가능성
사고 수습·고객 신뢰 회복, 첫 시험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카드업계에서 전략·영업을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조직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취임과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제재가 현실화되면서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새 대표의 위기관리 능력이 임기 초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정상호 대표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지난해 12월 조좌진 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상호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카드] 2026.02.25 yunyun@newspim.com

정 대표는 카드업계에서 30년 넘게 전략·영업을 경험한 전문가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를 거쳐 2020년 롯데카드에 합류해 카드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정 대표는 주요 카드사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전략·마케팅·영업 등 카드 비즈니스 전반을 경험한 인물"이라면서 "롯데카드 재직 경험으로 회사 내부 사정과 조직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수습과 수익성 회복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정 대표가 맞닥뜨린 첫 과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수습이다. 취임 첫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관련해 롯데카드에 과징금 96억2000만원과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하면서 제재 부담이 현실화됐다.

이번 사고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되는 시스템 로그에 고객 정보가 충분한 보호 조치 없이 저장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킹 과정에서 약 297만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고 이 가운데 45만명의 주민등록번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징금 자체의 재무적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번 과징금 규모는 롯데카드의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연환산 당기순이익의 약 6.8%, 총자본의 0.3% 수준이다. 향후 금융당국이 신용정보법 위반과 관련해 추가 과징금을 부과하더라도 법정 한도를 고려하면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관건은 금융당국의 추가 제재 수위다. 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와 내부 통제 미비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제재심의위원회 상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적용 여부에 따라 최대 3~6개월 수준의 영업정지 가능성도 거론된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시장에서는 과징금 규모보다 영업정지 여부가 향후 경영 안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보고 있다. 노효선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3~6개월 수준의 영업정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수준과 파급영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한국신용평가는 영업정지 처분에 따른 영업 기반 위축 가능성을 우려했다. 신규 회원 모집이나 카드 발급, 신규 카드대출 등 주요 업무가 제한될 경우 시장 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롯데카드의 사용가능 신용카드 회원 수는 2025년 6월 말 876만명에서 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9월 말 839만명으로 감소했다.

노 수석연구원은 "과징금과 더불어 카드 재발급, 부정사용 피해보상 등 고객 지원을 위한 예상 비용 등은 거액 부실로 인한 대손비용으로 수익성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롯데카드의 실적 회복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제재 대응 과정이 향후 롯데카드의 경영 안정성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사고 수습과 내부 통제 정비, 고객 신뢰 회복까지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 대표의 초기 대응 성과가 롯데카드의 중장기 경쟁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