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빌링슬리 군비통제 대통령 특사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미 양국은 28일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고위급 군축·비확산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양국 간 각급에서 군축·비확산 주요 이슈별 소통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날 오전 마셜 빌링슬리(Marshall Billingslea) 미 국무부 군비통제 대통령 특사와 면담을 갖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포함한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 주요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군축·비확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28일 오전 마셜 빌링슬리(Marshall Billingslea) 미 국무부 군비통제 대통령 특사와 면담을 갖고 있다. 2020.9.28 [사진=외교부] |
전날 한국을 찾은 빌링슬리 특사는 이어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하고 한미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5월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에 지명된 빌링슬리 특사는 지난 7월 상원 청문회를 거쳤으며 현재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국방부 해군성 부차관보, 특수작전 및 저강도 분쟁 담당 수석부차관보, 협상정책 담당 부차관보,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국무부 군비통제 특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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