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오스트리아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이유로 체코 프라하와 프랑스 파리 및 코테다쥐르에 여행 경보를 내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외교부는 24일(현지시간) 이들 지역 외에도 안도라, 아르헨티나, 바레인, 코스타리카, 이스라엘, 쿠웨이트 몰디브 등에 여행 경보를 내렸다.
반면 오랫동안 유지했던 스웨덴 여행 경보는 해제했고, 포르투갈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는 리스본과 노르테 지방으로 축소했다.
이번 조치는 28일부터 시행된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명을 넘는 수준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스페인과 프랑스가 가장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23일 오전 기준으로 스페인과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68만명 및 46만명을 넘어섰고, 체코도 50만명을 넘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 착용한 보건요원이 코로나19 테스트를 하고 있다. 2020.09.03 0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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