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서 주민세로 만든 첫 번째 마을사업 완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연서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세로 만드는 첫 번째 마을사업으로 강둑길에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함께 걸을 수 있는 산책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 연서면 바람개비 산책길 [사진=세종시] 2020.09.22 goongeen@newspim.com |
연서면 주민자치회는 봉암리 수문강길에 조성한 바람개비 산책길이 주민들이 가족과 연인 단위로 편하게 걸으며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람개비 산책길 조성 사업은 마을 일에 관심 있는 연서면 주민들이 모여 만든 첫 번째 마을계획에 따라 마을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순제 세종시 연서면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세로 바람개비 산책길을 만들었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연서면의 명품 산책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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