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9/18 중국증시종합] 위안화 강세에 상하이지수 2.07%↑, 주간 2.38%↑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7:00

상하이종합지수 3338.09(+67.65, +2.07%)
선전성분지수 13245.09(+229.90, +1.77%)
창업판지수 2596.08(+38.76, +1.52%)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들어 더욱 뚜렷해진 위안화 강세 흐름이 호재로 작용하며, 18일 중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상승한 3338.0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77% 오른 13245.09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1.52% 상승한 2596.0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주 3대 지수의 주가 누적 상승폭은 각각 2.38%, 2.33%, 2.34%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370억2600만 위안과 4986억62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449억2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나흘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94억74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9억94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4억80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금주 순유입된 북상자금은 총 108억5500만 위안으로, 주간 순유입 규모로 10주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 여행 업종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환경보호, 자동차 업종이 약세를 연출했다.

9월 들어 더욱 명확해지고 있는 위안화 강세 흐름이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가치 절상) 6.7591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날 고시환율은 지난 2019년 5월 6일(1달러=6.7344위안)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강세 흐름 속에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위안화 환율 전망을 속속 수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년내 역내시장에서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 전망치를 기존의 6.7위안에서 6.5위안으로, HSBC는 올해 말까지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 전망치를 기존의 6.95에서 6.7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2021년 말까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이 6.6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UBS은행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및 아시아 경제가 회복되면서 내년 9월까지 6.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9월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