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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중국증시종합] 미중 갈등·FOMC 결과 실망감, 상하이지수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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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70.44(-13.49, -0.41%)
선전성분지수 13015.19(+3.91, +0.03%)
창업판지수 2557.32(+2.52, +0.10%)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중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3270.4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3% 오른 13015.19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0.10% 상승한 2557.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93억1100만 위안과 4743억1400만 위안을, 창업판 거래액은 2526억6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사흘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억39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3억23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7억62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전원설비, 반도체 등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농업, 황금, 사료, 음료제조, 여행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어지는 미중 갈등 속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가 이날 중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16일(현지시간) 연준은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다만, 시장에서 기대했던 자산 매입 재확대 등을 연준이 언급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대표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와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매각 협상과 관련해 강력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미중 갈등이 또 다시 조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틱톡 매각과 관련한 질문에 "틱톡은 보안 문제가 100% 해결돼야 한다. 나는 아직 어떤 것에도 승인할 준비가 안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675위안으로 고시됐다.

9월 1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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