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산간 오지마을인 동상면에 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인 고산농협 동상지점을 설치를 지원해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상면은 1000여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로 가게가 전혀 없어 주민들은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해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고산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완주군 동상면 소매점 전경[사진=완주군청] 2020.09.09 lbs0964@newspim.com |
완주군은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산간·오지를 대상으로 '산간오지 소매점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고산농협 동상지점을 선정했다.
군은 소매점 설치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을 지원했고, 고산농협 동상지점은 지난 8월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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