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9/8 중국증시종합] 코로나 사실상 종식, 상하이지수 0.72%↑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6:41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6:41

상하이종합지수 3316.42(+23.83, +0.72%)
선전성분지수 13293.33(+9.30, +0.07%)
창업판지수 2650.63(+9.43, +0.3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일 중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3316.42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하루 만에 33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7% 오른 13293.33 포인트로, 창업판 지수는 0.36% 상승한 2650.63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두 대표 증시 거래액은 각각 3202억3000만 위안과 6041억5300만 위안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3374억5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6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던 해외자금은 7거래일 만에 유입세로 돌아섰다. 이날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63억51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3억63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9억88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업종별로는 보험, 환경보호, 석탄 업종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고량주(백주), 반도체, 식품음료, 황금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사태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하면서, 미중 갈등과 함께 중국 증시를 둘러싼 최대 불확실성으로 자리잡았던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해소,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달 가까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중국은 8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를 열고, 중국 당국의 방역 성과를 과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표창대회에서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 등 코로나19 유공자를 표창하며 "공산당은 지난 8개월여 동안 코로나19와의 대규모 전쟁에서 수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고,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364위안으로 고시됐다.

9월 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