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0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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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군 고성읍 공영주차타워 예정지 [사진=고성군] 2020.09.03 lkk02@newspim.com |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시장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읍 성내리 19번지 일원 1865㎡의 부지에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초 평면주차장100면으로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2층 3단 200면의 주차타워 건립으로 변경해 내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대상지 주변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일방통행구역이나, 양쪽 불법 주·정차 등 주차난이 심각해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총 5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영대 도시교통과장은 "오랫동안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으로 불편을 겪은 군민들을 위해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차난이 해소되고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