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520명 31개 부문서 경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시는 제9회 로봇융합 페스티벌이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로봇공학과뿐만 아니라 대한로봇스포츠협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한국로봇교육연합회 등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새온, ㈜엠텍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14개 분야 31개 부문의 경진대회가 열린다.
제9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0.09.03 rai@newspim.com |
대회는 국제대회인 2020 인터내셔널 유스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로 △지능형 창작로봇 경진대회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경진대회(SRC2020) △제22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20 한국대회 A.I 축구 △제4회 2020 로봇코딩컵 대회 △새온 자율주행 자동차 AI 미션 챌린지 △지능형 창의로봇 콘테스트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가 온라인을 통해 임무를 받고 임무 수행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해 심사하거나 집에서 휴대폰을 연결해 경기장의 로봇을 원격 조정하는 임무 수행과정을 심사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진행으로 이동이 제한된 외국인 참가자들의 참여가 가능해져 인도, 알제리, 콜롬비아, 러시아 등 14개국 323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880개 팀 152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체 행사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제9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을 검색하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시는 경진대회 이후 이번 온라인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대응전략(로봇경진대회 및 로봇산업 등)을 주제로 한 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세미나를 별도 개최해 추후 확대될 수 있는 비대면 행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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