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에서 9호 태풍 '마이삭'으로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지고 정전이 나는 등 4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밤새 44건의 피해신고가 들어와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 소방대원들이 시내 한 아파트에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소방본부] 2020.09.03 rai@newspim.com |
2일 밤 11시 37분 유성구 관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에 이어 서구 판암동에서 전봇대가 쓰러졌고 서구 문화동 한 가구에서는 정전됐다.
동구 삼성동 한 지하실이 침수됐고 유성구 갑동에서는 강풍에 건물 천정이 뜯겨 덜렁거렸다.
3일 오전 7시 15분에는 목재 구조물이 도로에 쓰러져 출근길에 도로장애가 생겼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충청권의 태풍특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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