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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지스타TV'·서브채널 운영...9월 초 공지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3:43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4:00

게임사 참가 여전히 '고심 중'...메인 스폰서 '미정'
'지스타TV' 10월 오픈...e스포츠 등 3개 채널 예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 속 11월 개최되는 국제게임쇼 '지스타'가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참가 가이드라인 등은 9월 초 공지될 예정이며, 매년 눈길을 끄는 메인 스폰서는 미정이다.

27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게임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행사가 3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 참가 라인업과 행사 규모, 티켓 비용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료=지스타 홈페이지 캡처]

다만 코로나19와 관계없는 B2C·B2B 온라인 채널 개설 방향은 가닥을 잡았다.

지스타 조직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지스타TV'를 메인으로, 서브 채널을 추가로 개설해 개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스타TV'는 오는 10월 첫째 주 오픈돼 행사 전까지 메인 채널로 운영된다. 서브 채널로는 '보는 게임'으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e스포츠 채널'과 참가 게임사 다수가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할 서브 채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에서 지스타를 무료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B2B 온라인 채널에선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의 미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별도의 참가비가 있다.

매년 관심을 끄는 메인 스폰서는 미정이다. 스폰서 제도 설계가 오프라인을 기준으로 구성됐던 만큼 온라인에서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가 관건이다.

지스타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관계사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메인 스폰서는 참가 의사를 밝힌 여러 업체와 협의 중이나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스타는) 첫 시도라 무리하게 권유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스타 참가에 대해 국내 한 게임사는 "지스타 참가 방식에 대해선 내부에서 고심 중이고 결정된 바 없다"며 "조직위 가이드라인에 따를 예정이지만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 초점을 맞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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