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국 34개 캠퍼스를 운영중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모든 교육과정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폴리텍은 최근 지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재유행 사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이사장 주재로 하루 두 번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이 26일 태풍 바비 북상,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폴리텍] 2020.08.26 jsh@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현재 수도권 소재 캠퍼스 학위과정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실습 중심의 대학 특성상 필수불가결한 대면 수업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교내에서 학년·학과별 일정 조정, 혼합 수업 방식 등으로 거리두기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폴리텍은 이석행 이사장 주재로 전국 41개소 기관장과 긴급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한 대처 방안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대책들을 집중 점검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 태세 전환, 태풍 진행경로 사전 숙지,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등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선제적인 안전 조치로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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