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제3차 중기 육성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99개 업체에 6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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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전경 [사진=산청군] 2020.08.24 lkk02@newspim.com |
군은 올해 예정됐던 상·하반기 융자지원을 상반기 중에 모두 조기 지원했다. 조기지원을 통해 200여개 업체에 124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군은 이번 3차 지원을 통해 하반기 중 99개 중소기업에 60억원 규모의 육성기금을 지원하며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중기육성기금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았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대출금융기관에서 대출심사 후 자금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제조업일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소상공인일 경우는 5000만원까지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의 조건이다.
군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융자금 대출금리 중 3.5% 이차보전금을 지원 한다.
또 올해부터 기존 1억원이던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위한 경남신용보증재단 군출연금을 1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출연금 확대는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창업·경영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이점이 있다.
산청군은 올해 184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