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부터 2019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돌입한다.
국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이날 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5일 비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 28일 경제부처 부별심사, 31일 비경제부처 부별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예산 씀씀이를 점검한다.

예결위는 내달 1일부터 결산심사소위를 가동해 세부적인 예산 점검을 마친 뒤 7일 전체회의에서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본회의 일정은 여야 합의로 결정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총수입은 473조1000억원, 총지출은 485조1000억원이다.
이번 예결위 결삼심사 과정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여부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하며 2차 대유행이 올 수도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코로나19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신상진 전 의원은 지난 23일 재난지원금에 대해 "국가재정대책도 한도가 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취약계층이나 피해가 가장 큰 저소득층에 대한 우선적 지원, 순위를 둔 지원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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