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7월 기존 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24.7%나 늘어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 주택 판매가 6월에 비해 24.7% 늘어난 596만건(연율 환산)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4.2% 증가였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이자, 1년 동기에 비해 8.7% 증가한 것이다.
WSJ은 미국의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와 더 넓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욕구가 맞물리면서 기존 주택 거래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실제로 회복 단계를 넘어섰고 호황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매물로 나온 美 주택.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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