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에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 선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규 먹거리 사냥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3일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정하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 실장과 심세란 모 연예기획사 소속 이사가 맡는다.
[제공=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는 클렙에 8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66.7%를 갖고 있다. 14개 사업 목적에는 ▲창작·예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영상·웹툰·출판물·음악·캐릭터 등의 제작·배급·저작권 관리 및 기타 관련 사업 ▲전시·공연·이벤트 기획·집행 및 기타 관련 사업 ▲저작물 창작 등에 대한 공인 매니저업 등이 포함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초기 단계이며 엔터테인먼트에 IT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