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인 'KOEN Sunny Market' 3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박부윤(오른쪽) 영동에코발전본부장, 김한근(가운데) 강릉시장, 김동극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강릉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지원 상생협약식을 가졌다.[사진=영동에코발전본부] 2020.08.18 grsoon815@newspim.com |
영동본부는 18일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박부윤 영동에코발전본부장, 김한근 강릉시장, 김동극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지원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강릉시와 협약을 통해 영동본부는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릉 동부시장 내 170여 점포의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강릉시는 지원 대상 발굴과 행정지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영동본부는 오는 추석 전까지 조명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교체 전후의 전기요금 절감액과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장 상인들에게는 전기요금 절감을, 영동본부는 이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는 효과를 갖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영동에코발전본부의 KOEN Sunny Market 3호 사업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부윤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반세기를 동고동락하고 있는 지역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에너지를 중심으로 '상생과 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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