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MSNBC, FOX, FOX Business 등 美 주요 TV 채널 송출
미국 암호화폐 투자 신탁 펀드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이번주부터 현지 주요 방송사를 통해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
CNBC, MSNBC, FOX, FOX Business 등 미국 주요 TV 채널이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투자 신탁 광고를 송출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 그레이스케일 CEO는 "암호화폐 대중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투자 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8일 기준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총 운용 자산은 56억 달러에 달한다.
전날 미국 규제 당국에 보고된 현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내역 자료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호라이즌 키네틱 등 최고 20개 기관이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에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경제학자 피터 시프는 "그레이스케일이 새로운 TV 광고로 BTC 투기를 부추기려고 한다. 그가(그레이스 케일 CEO) 금을 팔라고 선동한 이후 금 가격은 이미 60% 이상 올랐다. BTC를 매수하는 순간 당신은 금으로 돈 벌 일생일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CEO는 트위터에서 "계산이 안 되는가, 피터?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2019년 5월 1일 암호화폐 TV 광고를 시작했다(당시 BTC 가격 5,300달러). BTC는 언제 어디서나 금을 능가했다"라고 반격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