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의 서산동 시화골목을 찾는 여행사와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서산동 시화골목은 지난해 4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올해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사는 차랑 1대당 20만원의 운행 지원비를 받게 된다.
서산동 시화골목 입구 모습 [사진=목포시] 2020.08.07 kks1212@newspim.com |
인센티브를 받고자 하는 여행사는 여행상품에 서산동 시화골목을 포함해 단체관광객 10명 이상이 방문한 인증사진을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 지원비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산동 시화골목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이벤트를 추진한다. 동일 기간에 현장에서 무료 배포하는 여행용 토퍼를 들고 방문 인증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액션 캠, 미니 캠핑화로, 원터치 텐트, 남도패스카드(5만원권& 3만원권) 등이다.
김명준 목포시 관광과장은 "서산동 시화골목은 지역민의 삶이 깃든 좁은 골목길과 담벼락에 목포시 예술인들이 벽화작업을 하며 조성된 마을로,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을 찾아 천천히 거닐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하고 다양한 혜택도 누려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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