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4대 관광거점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목포시 고유 브랜드 콜을 운영한다.
이는 법인·개인택시 콜 센터가 다수 운영되면서 이중배차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15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 신속하고 편리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목포시가 목포 택시만의 차별성과 통일성있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고유 브랜드 콜택시를 운영한다. 사진은 목포역앞에 대기중인 택시들. [사진=뉴스핌DB] 2020.08.06 kks1212@newspim.com |
평소 김종식 시장은 "목포 택시만의 차별성과 통일성 있는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목포시 브랜드 콜 택시사업 기간은 오는 10월말까지 3개월간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총 1억 2500만원으로, 보조금 1억과 자부담 2500만원이다.
목포시 고유 브랜드 콜의 명칭은 '낭만 콜'로 잠정 결정됐다.
앞서 목포시 교통행정과는 지난 6월 브랜드 콜택시 사업 추진과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7월 8명으로 브랜드 콜택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준 목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달 중 브랜드 앱 콜 시스템 구축 논의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까지 업체선정, 택시외부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제작 등 마무리해 9월부터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목포택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웃음을 전파하는 '웃음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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