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메이커 스페이스·리빙랩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5일 한남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실시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 혁신 허브동 건축설계 공모결과 ㈜성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지엔엠건축사무소가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작품이 뽑혔다.
당선작은 부지이용의 효율성과 건축계획의 예술성과 작품성, 건축 공간 계획의 적정성과 특화계획, 사업성 부문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한남대학교] 2020.08.05 rai@newspim.com |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3~4개월에 거쳐 세부설계가 진행되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조성과 발맞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돌입한다.
올 하반기 약 3만1140㎡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고 2023년 상반기에 연면적 2만2300㎡의 산·학·연 혁신 허브동이 지어진다.
허브동에는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과 1인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융합 실증체험센터, 메이커 스페이스, 테크샵, 엔지니어링센터(ERC), 리빙랩 등 첨단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한남대는 허브동이 조성되면 250개 기업이 입주해 1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국토부, 교육부, 중기부 등 정부부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 대전시와 대덕구 등 자치단체 및 테크노파크, 대덕 연구개발특구, 대전 산업단지 등 지역 혁신 주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퍼스혁신파크를 지역 혁신성장의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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