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이 취임식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총장은 22일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린 '개교 64주년 기념예배 및 제17대 총장 취임식'에서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이사장에게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2일 대학 성지관에서 열린 '개교 64주년 기념예배 및 제17대 총장 취임식'에서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우영수 이사장에게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남대학교] 2020.04.22 rai@newspim.com |
지난 3월 1일 취임한 이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임행사를 갖지 않다가 이날 개교기념식에 맞춰 교직원들만 참여한 가운데 간소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이 창학이념을 공고히 하면서 현재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크게 도약할 것을 바라는 한남공동체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1992년 한남대 교수로 임용된 뒤 대학원장과 산학협력단장, 국책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광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현재 국제광자공학회(SPIE), 국제전자기학아카데미(EM Academy) 및 한국고분자학회의 석학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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