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염산면 향화도항 일원에서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군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영광군은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염산면 향화도항 일원에서 31일 개최했다. [사진=영광군] 2020.07.31 ej7648@newspim.com |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여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해 기념행사는 당초 5월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한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해양수산 유관기관, 어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약식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로는 어린 보리새우 3백만 미 방류와 바다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방류행사에는 중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함께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후손에게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바다의 날 행사를 통해 바다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일궈나갈 수 있는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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