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아모레퍼시픽,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서울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공모는 가장 미래형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의 창작지원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서울문화재단] |
이번 공모는 오는 8월 1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와 작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아티스트 등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에 관한 작업을 하는 미디어 예술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창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한 60초 분량의 미디어아트를 11월 말까지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완성된 작품은 한국무역협회의 후원을 받아 에스엠 타운(SM Town)의 외벽 미디어 전광판에 오는 12월부터 3주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전통이 현대 기술을 만나 국내 최대 크기의 미디어 전광판에서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문화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서울문화재단 메세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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