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이루다, 일반청약 경쟁률 3039.56:1...올해 최고 기록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7:47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7:47

다음 달 6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27~2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 경쟁률이 3039.56대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일반청약 중 최고 경쟁률이다.

종전의 일반청약 최고 경쟁률은 2차전기 장비제조업체 티에스아이가 세운 1621대1이었다. 

이루다 로고 [사진=이루다]

이루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이루다의 공모청약 진행결과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30만주에 대해 총 9억1186만79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증거금은 4조10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루다는 지난 20~2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3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금액인 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이사는 "이루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많은 투자자분들이 이루다의 브랜드와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루다는 납입일인 30일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8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공모된 금액은 135억원이며, 이루다의 시가총액은 636억원이 된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고주파 미세침 의료기기 'Secret RF'를 비롯한 에너지를 활용한 미용, 치료 목적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