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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재단과 반부패 협약 체결…청렴문화 확산 앞장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6:37

청렴·인권경영, 정보교류 등 분야 협력
마사회 "청렴문화 확산 위해 노력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마사회가 렛츠런재단과 청렴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렛츠런재단은 국민의 복지증진과 말산업 위상제고를 위해 2014년 3월에 설립된 사회공헌 재단이다.

마사회는 지난 24일 마사회 본관에서 정기환 마사회 상임감사위원과 렛츠런재단 최인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마사회가 24일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렛츠런재단과 청렴업무 협약강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다. 왼쪽부터 최인용 렛츠런재단 사무총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사진=한국마사회] 2020.07.27 onjunge02@newspim.com

양 기관은 이번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을 통해 ▲청렴경영 ▲인권경영 ▲갑질근절을 위한 정보교류 및 캠페인 시행 ▲제도개선 등 함께 추진이 가능한 시책을 적극 검토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이번 반부패 청렴 MOU 체결을 계기로 마사회-렛츠런재단 상호 간에 청렴문화를 공유·확산하고 양 기관의 청렴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는 올해 ▲부패요인 제거 ▲청렴 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전파 ▲청렴소통·사회적 연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8개 추진과제 및 2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하는 등 청렴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비상 경영 체제 하에서 임직원의 부패행위 및 복무체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기환 상임감사위원은 "사업의 결과만큼이나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마사회와 렛츠런 재단이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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