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변경해 운영한다.
27일부터 진행되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는 서구평생학습관 상반기 21개 정규프로그램 중 실기 위주의 강의를 제외한 14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 [사진=광주 서구청] 2020.07.27 kh10890@newspim.com |
앞서 서구는 원활한 강의진행을 위해 평생학습 강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기획 방법 및 영상촬영기법, 편집, 실시간 라이브 강의기법 등 강사들의 온라인 강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유튜브 채널(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 및 ZOOM 실시간 라이브 강의 등을 통해 실시된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VR 시민교육은 지난 25일부터 밴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강생들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평생학습관 운영이 잠정 중단돼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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