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호남권역재활병원 공공사업단과 연계해 보건소 등록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Happy! Smile!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보건소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재활서비스로 마련됐다.
Happy! Smile! 비대면 장애아동 재활프로그램 [사진=광주 서구청] 2020.07.21 kh10890@newspim.com |
이에 기존 진행됐던 아동 재활프로그램은 토탈공예 및 자연테라피 작업모둠키트 등을 활용한 비대면 공예프로그램으로 전환, 운영된다.
이번 'Happy! Smile! 재활서비스는 아동들의 방학기간을 고려해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여름에 유용한 바르는 모기약 '버물리', 향긋한 '디퓨져', 상쾌한 '룸 스프레이', 멋쟁이 '카드 목걸이' 만들기 등 총 4회분의 활동으로 구성되며, 작업 모둠키트를 희망대상 아동 가정에 배부함으로써 장애아동과 부모에게 비대면 재활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지속적인 재활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아동들에게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무기력한 생활에 지친 장애아동과 부모가 함께 가정에서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 및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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