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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대어 앤트그룹 A+H 상장에 관련 테마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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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최대 IPO, 귀주모태 시총 추월 기대
A주 40개 '앤트 테마주' 시총 합계 343조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금융계열사인 앤트그룹(螞蟻集團, 구 앤트파이낸셜)이 중국본토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앤트그룹이 양대 증시에 정식 상장하면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이자 최대 시가총액(시총)을 자랑하는 대형 우량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A주 시장에 상장돼 있는 앤트그룹 관련 테마주는 물론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 테마주 또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앤트그룹이 동시 상장 소식을 알린 다음날인 21일 A주에 상장돼 있는 앤트그룹 테마주의 주가는 급등했다. 대표적으로 신개보(新開普 300248.SZ)는 10.01%, 샹우테크(湘郵科技 600476.SH)는 10.04%, 해태발전(海泰發展 600082.SH)은 10.08%, 화수미디어(華數傳媒 000156.SZ)는 10.01%, 장강테크(長江高科 600895.SH)는 9.99%,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 300339.SZ)는 9.98%, 군정그룹(君正集團 601216.SH)은 9.94% 급등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테마주 또한 7.63% 급등했다. 그 중 중국동향(中國動向 03818.HK)과 알리건강(阿裏健康 00241.HK)의 주가는 각각 31.76%와 13.82%이나 급등해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나스닥에서 알리바바(BABA)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0% 뛴 254.81달러로 마감했고, 시총은 6892억 달러로 올랐다. 홍콩 증시에서도 알리바바(阿裏巴巴 09988.HK)의 종가는 257홍콩달러를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7.26% 급등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7.22 pxx17@newspim.com

◆ A주 최대 규모 IPO, 귀주모태 제치고 시총 1위 기대

앤트그룹은 중국 내 9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지불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의 성공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사)으로 성장했다.

현재 앤트그룹은 세계 최대 머니마켓펀드(MMF)인 위어바오(餘額寶), 오픈형 금융정보서비스 플랫폼인 자오차이바오(招財寶), 자산관리 플랫폼인 마이쥐바오(螞蟻聚寶∙Ant Fortune), 개인신용평가사 즈마신용(芝麻信用), 인터넷전문 은행인 왕상은행(網商銀行∙마이뱅크), 소액대출 서비스인 마이화베이(螞蟻花唄∙Ant Credit Pay) 등을 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 중국 최대 핀테크(Fintech,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기업으로 불린다.

이번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는 A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과 목표 조달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이번 IPO를 통해 앤트그룹이 100억~200억 달러(약 12조~24조원)의 자금조달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앤트그룹은 중국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 601857.SH), 중국 5대 국유상업은행 중 하나인 농업은행(農業銀行 601288.SH) 등을 넘어 A주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서게 되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앤트그룹의 기업가치를 2000억 달러(약 239조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앤트그룹은 상장과 동시에 A주 상장사 시총 순위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만약, 앤트그룹 상장 첫날 주가가 50% 이상 오를 경우 현재 A주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의 시총을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A주 시총 3위 기업은 귀주모태, 공상은행(工商銀行 601398.SH),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으로 7월 22일 기준 시총은 각각 2조1300억 위안, 1조8100억 위안, 1조4500억 위안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7.22 pxx17@newspim.com

◆ 40개 A주 '앤트그룹 테마주', 시총 343조 육박

중국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증시정보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현재 A주에 상장돼 있는 앤트그룹 테마주는 총 40개로, 이들 종목의 시총을 합치면 2조 위안(약 343조원)에 달한다.

앤트그룹 테마주는 △직접 또는 간접 출자를 통해 앤트그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앤트그룹이 출자에 나선 기업 △앤트그룹과 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등 3개 종류로 분류된다.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601628.SH), 중국인민보험그룹(中國人保∙PICC 601319.SH), 신화보험(新華保險 601336.SH) 등 3개 보험회사는 앤트그룹에 대한 직접 출자를 통해 총 1.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장강테크, 자이언트 인터랙티브(巨人網絡 002558.SZ), 건강원(健康元 600380.SH) 등은 간접 출자를 통해 앤트그룹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반대로 앤트그룹이 간접 출자에 나선 기업들도 있다. 항생전자(恒生電子 600570.SH), 위녕건강(衛寧健康 300253.SZ), 낭신테크(朗新科技∙longshine 300682.SZ) 등이 대표적이다. 항생전자의 경우 앤트그룹이 20.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위녕건강과 낭신테크의 경우 앤트그룹 자회사인 상해운흠(上海雲鑫)이 각각 5.05%와 8.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앤트그룹과의 업무 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재통증권(財通證券 601108.SH), 창업혜강(創業慧康 300451.SZ), 우신테크(宇信科技 300674.SZ), 신통매트로(申通地鐵 600834.SH) 또한 대표적인 앤트그룹 테마주로 꼽힌다. 재통증권과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창업혜강과는 인터넷 의료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우신테크와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분야에서, 신통매트로와는 음성인식 티켓구매 및 얼굴인식 등 알리바바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시범 운용을 위한 분야에서 합작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앤트그룹에 직접 출자한 3개 보험사를 제외하고 항생전자는 앤트그룹 테마주 중 유일하게 시총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서는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전자를 비롯해 8개 종목의 앤트그룹 테마주가 이미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동항주식(東港股份 002117.SZ), 합비성건(合肥城建 002208.SZ), 가도테크(佳都科技 600728.SH) 등은 상반기 순이익이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방면에서는 우신테크와 위녕건강의 2개 종목이 올해 들어 주가 상승폭 10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윤화소프트웨어와 항천정보(航天信息 600271.SH)는 올해 들어 각각 -22.71%와 -20.12%의 비교적 높은 주가 하락폭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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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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