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보건소는 14일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국가 암 검진사업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이며 올해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기준(2019년 11월 기준) 직장가입자는 9만7000원, 지역가입자는 9만4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로 검진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경기 안성시 보건소[사진=안성시청] 2020.07.14 lsg0025@newspim.com |
국가 암 검진은 전국 검진지정기관에서 가능하므로 필요시 검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을 수 있으며 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 진단 시 해당 암 의료비 일부(의료급여수급자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200만원까지)를 지원하므로 대상자는 반드시 해당 연도에 국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암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올해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0만원 이하, 지역 9만7000원 이하의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이며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에서 수행하는 사업인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이번 여름 휴가에 암 검진을 꼭 받아 달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비도 지원받음으로써 치료에 대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1-678-5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