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노선 주 10회→20회로 확대..추가 노선 검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달 중 중국 난징, 광저우, 시안, 선전행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한다.
그간 항공편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체나 현지 교민, 유학생 귀국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중 항공당국 간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 중인 항공노선을 최대 주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일부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중 항공노선 추가운항 계획 (제공=국토부) 2020.07.10 syu@newspim.com |
오는 12일부터 인천~난징(아시아나)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고 ▲인천~광저우(대한항공) ▲제주~시안(진에어) ▲인천~선전(에어부산) 노선도 조만간 양 항공당국의 운항허가를 신청해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추가 운항을 개시해 양국 간 항공노선은 최대 10개로 확대된다.
중국의 운항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특정 항공편에서 코로나19 양성 여객수가 연속 3주 동안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추가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한-중 항공편은 ▲인천~선양 ▲인천~창춘 ▲인천~웨이하이 3개 노선에 각 주당 1회씩 운항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항, 항공기 소독 등 방역 관리, 탑승객과 항공종사자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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