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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몸통' 김정수 전 리드 회장 자수…검찰, 구속영장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20:11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09:00

리드 실사주로 수백억원대 횡령 관여 의혹…수사 중 잠적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1조6000억원대 투자 손실을 낸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라임 자금을 투자받은 상장사 리드의 실사주 김정수 전 회장이 검찰에 자수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이날 자수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 뉴스핌DB

김 전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였던 리드의 실사주로 리드 운영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출신으로 리드 자금 300억원 횡령 사건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잠적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리드 부실 운영 관련 조사를 이어가는 동시에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리드 자금 82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리드 부회장은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구모 리드 대표이사는 징역 4년, 김모 오라엠 대표이사는 징역 3년을 각각 선고 받았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이종필 전 부사장과 김 전 회장이 회사를 실질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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