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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 파산기업 15년 만 최고… 인플레이션· 관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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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올해 파산을 신청한 미국 기업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2008년 금융위기와 대침체 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까지 최소 717개 기업이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기업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그리고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으로 수입 의존도가 큰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제조, 건설, 교통 분야 기업의 파산이 두드러진 점이다. 이 부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제조업은 11월까지 7만명 이상 일자리가 감소했다.

패션, 가구 등 소비지향적 기업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소비 지출을 억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12.29 kongsikpark@newspim.com

S&P 데이터튼 파산법 11조와 파산법 7조에 근거한 파산을 모두 포함한다. 구조조정으로 불리는 파산법 11조의 경우 회사는 존속하고 법원의 감독 아래 부채를 재조정하는 절차다. 파산법 7조는 회사 폐업 후 자산을 매각한다.

파산기업에는 자산규모 10억 달러 이상인 대기업도 포함돼 있다. 경제자문기업 코너스톤 리서치에 따르면 1월~7월 중 17건의 이른바 '메가 파산'이 발생했다. 그 중에 앳홈, 포에버21 등 소매업체가 포함돼 있다.

10대 및 10대 초반을 위한 패션 악세사리 몰 클레어스(Claire's)는 8월 파산법 11조 파산신청을 했다. 귀거리, 헤드밴드, 열쇠고리 등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제품 대부분을 수입하는 이 회사는 관세 역풍을 견기지 못했다.

KPMG 이코노미스트 마틴 숀버거는 파산 증가는 현 미국 경제의 모순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정부 데이터 상으로는 미국 경제가 7월~9월 기간 중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록 성장했다고 하지만 이는 여유있는 소비층과 기업의 AI 지출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가 "서류 상으로 강해 보이나 개별 산업을 놓고 볼 때는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월마트에서 쇼핑하고 있는 한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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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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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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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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